마포구, 지역 관광 콘텐츠를 만들다! 마을여행 플랫폼 마포만보 마포구, 지역 관광 콘텐츠를 만들다! 마을여행 플랫폼 마포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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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고용복지 지원센터에서는 주민이 만든 마포 여행 콘텐츠가 가득한 온라인 마포마을여행플랫폼 ‘마포만보’를 운영하고 있다. 마포만보는 마포구가 ‘시-구상향적협력적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마포주민주도형마을여행 플랫폼이다. 마포마을여행 플랫폼, 마포만보.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을 지금 만나보자.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마포

마포만보는 ‘만 걸음 속에 숨겨진 마포의 마을 만나기’를 줄여서 만든 이름이다. 즉, ‘마을여행’이라는 테마 안에서 마포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마포만보를 통해 마을여행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의 여러 공방, 복합 문화 공간등을 방문해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마포만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마포만보의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주민, 지역 업체, 호스트, 여행자들이 연결하며 더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다.

▲마포만보의 총괄 매니저 김은경 팀장

마포고용복지지원센터 고용서비스팀 팀장이자 마포만보의 총괄 매니저를 맡고 있는 김은경 팀장은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도와드릴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며 마포만보에 대해 소개했다.
“마포만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이에요. 여행 플랫폼을 생산하고 만들었고, 만들어가고 있죠. 지역 주민들은 마을여행 가이드로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안의 업체들은 여행 플랫폼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끔 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는 여행자 카페 ‘산책’이 있다. 이곳은 여행 정보제공과 마을여행 예약 및 결제, 마을지도제공, 마을 소식 제공 등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마포마을여행활동가들이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캐리어 보관, 와이파이, 인터넷 검색 및 출력, 휴대폰 충전 등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행자 플리마켓, 포틀럭 파티 등 네트워크 모임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여행자들의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만나요!

마포만보의 여행에는 중·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한다. 현재 마포만보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러 코스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플랫폼에는 호스트 30여명의 마포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마을여행 상품 80여개 투어와 연계된 지역의 다채로운 공간 50여 개가 올라와 있다.
김은경 팀장은 “작년에는 ‘잇다’라는 주제로 동네별 코스를 만들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회상했다.
“ 마포에 살고 있는 사람과 모이는 사람을 ‘잇다’ 를 테마로 <전환, 맛 ,흔적, 사람, 재미를 ‘잇다’>라는 다섯가지 카테고리로 마을여행 코스를 짰어요. 방송에도 나가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셨죠. 가장 인기 있었던 코스는 망원시장이에요. 그리고 올해는 독립 출판이 이슈가 돼서 서점들을 찾아다닐 수 있는 테마가 인기가 많아요.”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마포만보’의 핵심은 바로 마을여행 가이드가 아닐까.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가이드업무에 접목해 활약하는 마을여행가이드는 마을여행 플랫폼 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김은경 팀장은 “마포형관광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마을여행 가이드가 생겼다”고 말했다.
“마포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는 마포형관광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진행했는데요. 이를 통해 중장년층분들이 어렵게 관광 가이드 자격증을 취득하셨어요. 하지만 막상 취업이 잘 되지 않아서 고민하던 중에 ‘그럼 우리끼리 무엇인가를 해보자’해서 시작한 게 마포만보였어요.”
현재도 마을여행가이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여행 심화 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 20여 명에게 마포 지역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고 지역 문화관광 사례 발굴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교육이다. ‘마포만보 가이드 교육’은 10명의 주민 가이드가 참여 중이며 그동안 만들어진 마포만보 코스를 자기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색다르게 안내하는 실전훈련 교육이다.
김은경 팀장은 “마포의 우수한 마을활동가들로 인해 관광객들은 수준 높은 마포의 마을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포만보는 진정한 주민주도플랫폼을 위해 자립을 준비하고 있어요. 투어비용, 운영 방식에 있어서 변화가 있겠지만, 마포만보를 통해 지역에 좋은 효과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젊은 층이 가는 곳은 홍대라는 개념을 깨고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찾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마포만보. 기존에 알던 마포가 아닌 새로운 마포가 만나고 싶다면 마포만보와 함께 마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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