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주거복지] 


서울주택도시공사, 비어있던 주택 반지하 공간을

지역주민 커뮤니티시설로 탈바꿈하다





공사 소유 6개 반지하 공간에 마을 커뮤니티시설 조성, 4월부터 운영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다가구·다세대 주택 중 곰팡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거주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오래 비어있던 반지하 공간 6곳을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시설로 4월부터 공급‧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현재 전국의 반지하 세대는 약 36만세대가 넘고 이중 22만 8,467세대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도 670여개의 반지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그동안 다가구임대주택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노후화가 심하거나 일조, 환기, 습기 조절 등이 어려운 반 지하 세대의 경우는 폐쇄하거나 수리 후 재공급해 왔다.


그러나 반지하 세대는 열악한 환경적 특성상 지상층에 비해 누수, 곰팡이, 결로 등이 생기기 쉬워 주택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주거활용에 문제가 되는 반지하 공간은 구청, 도시재생기업, 사회공헌기업, 청년건축가 등과 연계해 입주민의 복리시설, 생활SOC시설 등 지역을 위한 공간복지시설로 공급‧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년건축가가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주민 커뮤니티시설 기획설계

6곳은 공간조성을 완료한 상태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년건축가는 6개 팀, 14명으로, 건축전공 대학(원)생, 최근 건축회사에 입사한 새내기 건축가들이다. 이들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난해 추진한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수상자들이다.


SH청년건축가들은 지난해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통해 지역조사를 진행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상의하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기획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컨설팅, 공간 제공 조성에 이어, 앞으로 SH청년건축가들이 공간 운영과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취미 활동, 교육 등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들을 직접 운영하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이들 청년건축가들이 공간 조성 경험을 창업에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환경 열악한 반지하 공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복지시설로

이번에 공급‧운영되는 지역의 위치는 구로구 개봉동과 오류동, 양천구 목동과 신월동, 성북구 정릉동과 종암동 등이다. 곰팡이나 습기 때문에 오랜 기간 비어 있던 이들 장소는 주민소통방, 공유주방, 마을 예술 전시 공간, 가드닝·건축 관련 교육과 취미 교류 공간, 마을디자인 프로젝트마을·아카이빙 활동 공간 등으로 탈바꿈되어 운영된다. 규모는 약 9평(30.05㎡)~25평(83.2㎡)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구로구 오류동의 주택 반지하 공간은 주민 모임 등을 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 등을 배치했다. 여기서는 주민 주도의 마을재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주민 건축학교’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로구 개봉동의 주택 반지하 공간은 지역 내 젊은 주부들을 위한 자기 계발 공간과 주민소통방으로, 성북구 종암동의 주택 반지하 공간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으로 각각 리모델링하여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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