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생겨난 마을공동체, 

꿈마블협동조합을 만나다






많은 여성들이 결혼과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후, 시간이 흐르면 취업이나 자기개발 등의 사회활동에 대해 고민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사회활동을 새로 시작하는데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문제를 고민하던 이들이 하나둘 뭉쳐서 만든 공동체가 있다.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살며, ‘엄마’들에게 일자리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꿈마블협동조합’을 소개한다.


꿈마블은 ‘꿈꾸는 엄마들의 블로그’를 짧게 줄여서 만든 이름이다. 꿈마블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명 이사장은 경력단절 여성이나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에 대한 고민이 꿈마블의 시작이라면서, “이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보자. 육아를 하면서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경력단절 여성이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SNS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고, 직접 관련 교육을 듣고 블로그를 운영해보며 노하우를 쌓아나갔다. 그리고 자신의 노하우와 블로그 운영 방법에 대해 새로 배우고자 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강의에 참여했던 여러 기수 교육생이 모여서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다.


2015년 10월, 노원구 월계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한 꿈마블협동조합은 16년 8월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2017년 6월부터는 노원구청 공식 SNS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활동 등의 봉사활동은 물론 여러 수익사업을 병행하며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꿈마블의 조합원들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과 타 지역사회 조직과의 소통’을 자신들의 원동력으로 꼽는다. 실제로 조합원들은 각각 노원구 마을공동체, 노원 여성회, 사회적 경제 지원 조직 등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지역사회에 대한 폭넓게 이해하고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현재 정기적으로 아이들에게 '별빛독서' 책읽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SNS·포토샵 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19년도에는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지역 소외계층 및 노인, 어린이들을 위한 ‘별볼일 있는 마을 벼루마을영화제' 등의 문화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또한 영화 행사를 계획하였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 이들의 목표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더 많은 무료강좌를 진행함과 더불어, 조합원 각자의 재능과 역량 향상을 위한 조합원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조합원을 늘려나가는 것이다. 또한 이 대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나 장애인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경제적 독립이 가능한 협동조합이 되고 싶다면서, 이를 위해 수익사업 활성화를 위한 일과 활동을 늘리고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동과 소통,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고민하는 누구나 저희와 함께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능력을 발휘하기 힘들었던 분들께는 언제나 열려있는 조합이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꿈을 전했다. 특히 노원구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지역으로 자신들의 가치가 뻗어나가기를 원한다면서 ‘안산, 부천 등 다양한 지역의 조합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꿈마블협동조합이 될 것이다.’라는 포부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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