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장만 Q&A]
집 걱정 뚝! SH공사에 물어보세요
요즘에는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집은커녕 월세도 원하는 금액에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이러한 서울 집 대란 속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도움을 요청한 이들의 고민을 들어봤다.
Q. SH공사의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은데 신청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순위와 순차는 무슨 의미일까요? 기본적인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A. 순위는 신청자의 우선도를 등위로 결정하여 동일 등위라면 동등하게 경쟁하게끔 정해놓은 위계를 의미합니다. 순차는 동일 순위 내에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순번을 매김으로써 순위 내 순서를 결정짓도록 정한 내용입니다. '순위 -> 순차'로 결정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되면 일정에 따라 한국감정원 청약 홈페이지(www.applyhome.co.kr)에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공인인증서는 필수입니다. 제출 서류는 개인별로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서류 심사에서 개인정보 동의 및 세대주를 입증하는 주민등록등본은 필수서류입니다.
Q. 몇 년째 서울 원룸에서 거주하는 28살 청년입니다. 매달 월세를 내는 게 빠듯합니다. 저에게 알맞은 임대아파트가 있을지 궁금해요. 또한, 제가 청신호를 신청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를 위한 대출 제도가 있다면 안내 부탁드려요.
A. 청년이시라면 우선 청년 계층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신호 역시 행복주택 안에 포함된 청년을 위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라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급 지역이나 유형 등에 의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공고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분양을 신청할 때 현재 지출하고 계시는 월세와 비교해 신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1호 청신호주택이었던 정릉 하늘마루는 청년 계층에게 공급된 주택(22㎡)이 보증금 3천 5백만 원 임대료 13만7천 원에 공급된 바 있습니다.
공사에서는 임대주택 신청자를 위해 운영하는 대출 제도가 없습니다. 당첨되신 후에 계약하시면 은행 등을 통해 대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