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거복지] 


복합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대상 사업으로 총 289건을 선정했다. 2019년 4월에는 이미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복합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어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했고, 전문기관 TF 및 사업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289개 사업을 확정한 것이다. 다양한 시설을 한데 묶는 복합화 사업, 과연 현재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확인해보자.


 

청년주택의 메카가 탄생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사업선정 이후에도 생활SOC 복합화 시설이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혁신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전문가 양성,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방안 등 개발 및 지원한다.


이처럼 전국을 대상으로 복합화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서울의 구석구석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모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구로구가 청년주택의 메카로 변모한다고 밝힌 것이다.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로구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힘을 모아 청년주택, 공영주차장,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그 이름은 ‘가리봉 구(舊)시장부지 주차장 복합화 사업’으로, 복합화 건물은 우마길 일대에 부지면적 3708.2㎡에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해당 가리봉 구시장부지는 구로공단의 쇠퇴, 2003년 균형발전 촉진지구 지정과 2014년 해제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설 주차장, 고물상 등으로 임시 사용됐다. 이에 주민들의 재정비 요구를 반영해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해당 부지의 상부는 청년주택과 지원시설을 건립하고 하부는 주차장 수요를 확충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생활 밀착형 기반 시설의 확충

서울 구로구뿐만 아니라 서울 다른 지역에서도 복합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옥인동과 청운효자동 주민들은 주차장과 함께 체육시설을 갖게 됐다. 복합시설 건립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선정, 2022년이면 주차장과 함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 생활SOC 확충은 앞서 언급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생활SOC 사업'과 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2030 생활권계획 사업'과 '10분 동네 생활SOC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담당 부서는 다르지만 재정균형발전담당관에서 총괄, 균형발전 가치를 담는 것이다.


‘2030 생활권계획 사업’은 서울시는 5개 지역생활권에 총 3100억원을 투입, 33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 가운데 17개 사업이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생활SOC 확충이다. 특히 개별적·산발적인 시설 대신 복합화를 유도, 재정지출을 최소화하고 주민 편의는 최대화한다는 구상이다.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은 낡은 저층 주거지 주민들 편의시설 확충 방안이다. 작은도서관이나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걸어서 5~10분 거리(250~500m)마다 촘촘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다양한 복합화 사업이 진행되며 지역 불균형 해소를 꾀할 수 있다. 또한, 사용되지 않는 부지를 재탄생해 지역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윤택한 삶이 복합화 사업을 통해 얼마나 더 바뀔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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