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김치로 사랑을 나눕니다

SH공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유독 추웠던 12월의 어느 토요일 아침, SH공사 1층 주차장에는 SH공사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매년 SH공사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따스한 나눔을 이어간 SH공사의 하루를 이곳에 담았다.


 

SH와 따뜻한 연말을!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에서는 지난 12월 7일 SH공사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유독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세용 SH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김장을 담그기에 나섰다. 행사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임직원들이 모여 절임 배추의 물을 빼고, 배추 속을 정돈하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위해 분주하게 준비했다.


김장 행사를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자, SH공사 김세용 사장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김장의 시작을 알렸다.


김 사장은 “수능 날과 우리 공사가 김장하는 날이 가장 추운 것 같다”며 운을 떼자 행사장은 웃음으로 가득해졌다. 이어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만든 김치를 주민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하며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 및 격려와 함께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양한 행사는 덤!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임직원들과 절여진 배추에 속을 꽉꽉 채워 넣기 바빴다. 이날 행사에 준비된 김장은 대략 3,600kg 정도다. NH 농협은행 대치역 센터가 절임배추 3600kg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장의 어마어마한 양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임직원들의 모습은 행사장 전체 분위기를 밝게 빛나게 했다.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이 김장을 먹고 기뻐할 주민들을 생각하니 흥이 절로 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비록 추운 날이었지만 시민, 임직원이 모여 김치를 담그는 이번 행사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데 의미가 있다”며 “품앗이로 담근 이 김치로 임대주택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이웃의 온정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완성된 김장은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의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500세대에게 10kg씩 전달했다. 매년 김장 시즌만 되면 사랑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SH공사. 공사의 아름다운 나눔의 손길로 입주민들의 연말은 더욱 따스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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