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어때요] 


새로운 소비문화를 마장동에서 시작합니다!

마장키친





서울 성동구는 서울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자치구로 꼽히고 있다. 현재도 성동구는 전국을 통틀어 가장 많은 7개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다. 대상 사업지는 성수동과 마장동 일원, 용답동의 골목길·장안평·전통시장 등에 이어 송정동과 사근동 일대 등 5개동 등 7개 지역이다. 그중 마장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2018년 1월부터 마장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마장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과연 마장키친이란 무엇일지 SH톡톡에서 알아봤다.


 

성동구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성동구의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성수동이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것이 최초다. 사업대상지는 성수, 마장, 송정, 사근동을 비롯해 용답동 내 3개 지역 등 5개동에 걸쳐 면적만 총 253만1657㎡(77만여평)에 이른다.


이중 마장동은 축산물시장은 일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마장동의 새로운 이미지를 얻게 된 것이다. 특히 마장축산물시장를 없애기 위해 악취 저감 사업, '마장키친' 등 식문화 특화컨텐츠 보급에 앞서고 있다.

 

 

새로운 소비문화를 이끌다

마장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2018년 1월 문을 열었다. 마장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장키친은 마장동 축산물 시장 내 신선한 재료와 마장동의 장소적 이미지, 인프라 등을 활용한 새로운 도소매 유통 중심의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문화와 결합한 새로운 거점 공간이다. 이로써 마장축산물시장의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를 위해 마장 축산물시장 내 공간을 임대해 마장키친이 만들어졌다. 유통 중심의 시장에 새로운 소비문화를 접목시킨 공간이다.



주민과 상인이 상생하는 공간

마장키친에서는 크게 세 가지 용도로 사용됐다. 먼저 원데이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마장동 축산물시장이 단순히 먹거리 공간일 뿐 아니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문 쉐프에게 요리를 배우며 추후 창업과 취업 기회로까지 넓힐 수 있다.


둘째는 특화 클래스다. 육가공 관련 기술을 지역 산업 특화 콘텐츠로 화용해 산업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업이다. 식육즉석가공, 발골 및 지육해체 전문교육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특화 프로그램이다.


셋째는 팝업 레스토랑이다. 마장키친의 역량 있는 쉐프들과 협업을 통해 도시 재생 사업 지역 내 다양한 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조리학도 및 청년 쉐프들이 자연스레 유입될 수 있도록 거점 프로그램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마장 키친에서는 지역주민과 일반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주민과 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작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SNS 등을 통해 많은 이들과 마장키친을 공유할 계획이다. 새로운 산업의 유입을 위한 연구와 실험의 거점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이다.


앞으로도 요리에 꿈을 품은 젊은이들은 물론, 지역 경제까지 마장키친에서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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