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행복현장]
주거 혁신가 21명이 말하는 ‘함께 짓고 살고 누리는 법’
SH공사 창립 30주년 기념, ‘공동체주택 아카데미’ 개최
창립 30주년을 맞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회적기업 더함과 함께 시민들의 주거 행복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함께 짓고 살고 누리는 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공간적 측면 물론 ‘누구와, 어떻게, 함께 살고 누릴 것인가?’에 대해 소통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주거 문화와 주거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지난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공동체주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공동체주택에 대한 정보와 사례 그리고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총 10일간(화‧목‧토, 격일) 진행됐다. 특히 날짜별로 각각 다양한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펼쳐졌고, 주제별 전문 혁신가 21인이 발제자로 나서 주거와 관련된 조금은 생소하고, 어려운 주제를 보다 쉽게 전달했다.
두 가지 주제로 열린 행사는 먼저 사회주택, 공유주택, 협동조합주택 모델을 알아보고, 국내는 물론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주택 모델이 발전한 유럽의 다양한 사례에 대해 들어보는 ‘Part 1(1월 8~17일)’과 마을도서관, 마더센터, 어린이집, 놀이터 등 커뮤니티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Part 2(1월 19~31일)’로 이어졌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건설 및 개발 사업뿐 아니라, 시민들의 주거 인식, 주거 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