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쓰는 꿀팁]
생활과 밀접한 편의점, 알아두면 쓸모 있는 팁!
도시락부터 택배접수까지 다재다능한 편의점 활용법
길을 지나다니면서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편의점.
이처럼 편의점은 우리의 일상에서 떼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방문할 테지만 어떻게 하면 알뜰살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팁을 공개한다.
오늘 점심엔 뭐 먹을지 고민된다면! ‘편의점 도시락’
직장인들 사이에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점심이나 저녁 다양한 반찬에 푸짐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다. 편의점 별로 도시락의 종류도 다양할뿐더러 정기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지루할 틈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돼지고기, 소고기, 닭 등이 맛깔나게 조리돼 푸짐하게 담겨있고, 건강까지 생각한 각종 나물들의 향연까지 약 3,000~5,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가성비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신메뉴의 경우 일정기간 생수나 음료, 컵라면을 서비스로 제공해 소소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고, 이동통신사 카드나 편의점 할인이 되는 카드가 있다면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찬스는 갑작스레 찾아온다! 1+1, 2+1 행사
어디서나 1+1, 2+1 같은 덤을 주는 행사가 진행되면 귀가 솔깃하기 마련이다. 편의점의 경우 반짝 혹은 정기적인 할인으로 1+1 혹은 2+1 행사가 진행된다. 내가 사고자 하는 제품이 이벤트 중이라면 꼭 구매토록 하자. 그때만큼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탄산음료의 경우 편의점에서 평시 1,200원인데 1+1 행사를 하면 600원대로 거의 도매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할인 카드를 사용한다면 이 때야 말로 기회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편의점 1+1’앱을 다운 받으면 다양한 편의점의 할인정보와 증정행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중고제품 거래 시 빠른 택배 접수 가 가능한 편의점
물건을 샀는데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필요해서 샀고 사용했지만 어느 순간 나한테 필요 없어지는 제품들. 이럴 때 많이 이용하는 것이 바로 중고거래다. 대부분 중고거래를 하면 일대일로 만나서 거래를 하지만 먼 지방에 살거나 가까워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 택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정확하다고 평이 나 있는 우체국 택배를 활용하면 좋지만 가장 가까운 우체국을 찾아가야 하는 단점이 있다. 찾아오는 택배 서비스가 있지만 일대일 거래와 마찬가지로 시간 약속을 해야만 한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편의점 택배 접수다. 편의점별로 계약을 맺고 택배회사가 다르기에 받는 사람이 선호하는 택배가 있으면 그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참고로 GS25와 CU 편의점은 ‘CJ대한통운’,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씨스페이스는 ‘롯데택배’, 이마트24는 ‘한진택배’를 사용하고 있다. 배송비는 최소 2,500원부터 무게 및 권역별로 차등되는데 사용량이 많을수록 무게와 권역 상관없이 고정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급제도 있으니 참고하자.
단, 편의점 택배의 경우 이용 불가한 상품이 있으니 주의하자. 불가 상품은 다음과 같다. 한 변의 길이 1m 혹은 전체둘레 1.6m를 넘는 제품 그리고 액체류, 30kg을 넘는 물품 등이다. 이러한 다양한 편의점 관련 혜택들을 꼼꼼하게 챙긴다면, 다음 달 카드값이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