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목소리]
주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공간
‘모두를 위한 집’ 서울하우징랩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까지, 누구나 안정적으로 편안한 주거 생활을 누릴 권리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서울하우징랩에서는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단체 활동가, 일반 시민들까지 모두 모여 주거 관련 이슈들을 공유하는 주거복지의 ‘텃밭’입니다. 대형 카페와 교육 및 세미나 공간 휴식공간 안에서 토론도 하고 대화도 나누고, 책도 보고, 영화도 보는 모두를 위한 공유 공간이자 주거 실험실이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께 서울하우징랩(https://seoulhousinglab.com)을 소개합니다.
Q. 서울하우징랩은 어떤 곳인가요?
A. 서울하우징랩은 지난 2018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3가 영신로 183에 마련된 공간으로,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히 머무르며 집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실험과 놀이, 협업을 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이자 주거 실험실입니다.
서울하우징랩 1층에는 소규모 회의나 워크숍을 할 수 있는 회의실 2개와 ‘카페-코워킹 스페이스’, 입주단체 사무실 4개, 수유실, 그리고 주거 관련 전시 및 상품을 위한 갤러리 등이 있습니다. 지하에는 주거 관련 책과 영상 콘텐츠 전시공간인 ‘H-Square 1’과 주거 관련 도서 콘텐츠, 전시를 위한 쇼룸 및 워크샵 공간인 ‘H-Square 2’가 있고, 강연이나 워크숍, 컨퍼런스를 열 수 있는 전용공간 ‘대강당 H-Hall’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룸, 휴식할 수 있는 릴렉스룸인 프로그램실, 갤러리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지상 카페, 회의실 및 지하층 강당은 입주단체가 대관할 수 있습니다.
Q. 서울하우징랩에 입주 절차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주거 문제를 다루거나 서울하우징랩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할 수 있는 2인 이상의 단체·기업·기관이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거나 예비 창업팀, 프로젝트성 그룹 모두를 포함하며 단체 형태는 제약이 없습니다. 사무실 공간은 지상에 4개의 사무실(약 8.75㎡)이 있으며, 한 사무실당 최대 4인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면적은 사무실별로 약간 차이가 있으며, 4인용 테이블과 의자, 냉난방기, 화이트보드, 캐비닛, 별도 사물함 등을 제공해드립니다.
입주를 희망하는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되고, 계약 기간은 1년이며 1회에 한해 1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연장할 때에는 계약 만료 후 별도 협의·평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입주 비용은 보증금 3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이고 별도의 관리비는 없습니다. 입주단체는 각종 회의실과 대강당을 대관해 사용할 수 있고 지상 카페나 1인 작업실, OA실, 지하의 회의실과 프로그램실, 아카이빙룸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주 단체 간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지원하며, 카페 음료도 1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단 주차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유료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Q. 서울하우징랩에서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나요?
A. 서울하우징랩이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다 입주되지 않은 상태여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주거 문제를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과 단체가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11월 한 달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그리기(서울하우징랩 에디션: 나는 내가 사는 곳을 그릴 수 있을까? / 11월 매주 토요일 운영) △레터프레스(7, 8일) △이슈텃밭(주거×청년 1인가구 먹거리 21일, 주거×독거중년 27일, 주거×유니버설싱크대, 주거×반려동물 28일) △우리집 플랜테리어하기(20일) △ 영화로 만나는 나눔인문학(28일) 등이 열렸으며 12월에는 이슈텃밭 오픈포럼(11일)이 개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