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행복현장]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새로운 얼굴을 소개합니다! 
SH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신입사원 입문교육과정’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서류에서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53명의 20기 신입사원이 참여했으며, SH인이 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충기 교수는 마을과 도시를 이루고 있는 건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가 보는 것은 사실 건물만은 아닙니다.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빛, 바람, 온도 등 비가시적이고 동적이며 변하는 요소들과 나무, 사물, 사람 등 가시적인 요소들이 함께 관여하여 형성된 상황, 상태, 혹은 분위기를 함께 보는 것이죠. 심지어 만든 사람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정성과 땀도 들어 있으며, 기억과 추억이라는 이름의 흔적도 함께 보게 됩니다.” 대학전공부터 약 40년간 건축가의 길을 걸어온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건축학부 이충기 교수를 만나 도시재생이 가지는 의미를 들어봤다.




김세용 사장의 특강으로 시작된 신입사원 입문교육과정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역사와 직장예절 배우기, 팀빌딩, 공사의 핵심가치, 공기업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 조직에서의 인간관계와 소통 방법 익히기, 리더십과 팔로워십 함양 등 다양하고 알찬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마지막 밤에는 동기들의 화합을 위한 행사도 열렸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입사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던 신입사원들은 입문교육과정 이후 공사 내부에서 추가 교육을 진행했고, 현재는 각각 지원한 직무에 맞춰 발령된 부서에서 수습사원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나도한마디

신입사원들에게 물었다, 포부와 다짐은?  


박우원(28. 기전설계부)

주택문제 해결이 곧 제 문제가 된다는 생각에 직접 효과를 눈으로 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아직 집에 가면 자고 일어나서 스터디에 나가야 할 것 같은데요. 부서에 배치되고 자리에 앉기 전에는 실감이 나지 않을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업무를 하는 날이 되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누구보다도 팀의 활력을 불어넣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정희재(25. 개발사업부)

제가 정말 오고 싶었던 기업이기 때문에 많이 설레고 있습니다. 도시공학을 전공해서 공사에 입사하기 전부터 도시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도시재생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가진 기량을 발휘하고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서 앞으로 도시재생에 있어서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원석현(27. 경영관리부)

아버지가 도시공간을 기획하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라오면서 공간을 꾸려나가는 것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입사해 제가 원하던 일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큽니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가 많이 증가하지 않는 시점에 도시재생이 점점 더 중요해질 텐데요. 선배들의 도움을 받고 또 자기계발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정하경(27. 법무지원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대해 알아보던 중 노인분들에게 주거만이 아니라 일자리까지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부모님과 40년이 되어가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보니 주거환경문제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려서 공사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저에게 다방면으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하는 신입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예사랑(27. 시설활용부)

대학 진학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집이 없었는데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대학생 대출 지원을 받아 집을 구했고, 무사히 학교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제 전공이 건축이니까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저같이 집 없는 사람을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입사 전부터 취업이 내 목표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요.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 배우고 발전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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