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행복현장] 


몸과 마음이 건강한 SH인이 건강한 도시를 만든다! 
스트레스 관리·회복을 위한 ‘명상체험’ 개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지난 5월 18일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봉선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명상체험’을 진행했다. 조직문화 개선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명상체험’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회복력을 높여 직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객 접점 부서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10시 30분경 인솔자인 봉선사 혜아 스님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혜아 스님은 봉선사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함께 걸으며 명상체험의 프로그램과 봉선사에 대한 소개했고, 이후 임직원들은 스님의 설명을 되짚으며 자유롭게 사찰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시간에는 사찰의 대표음식인 연잎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먼저 커다란 연잎에 찰밥을 담고, 그 위에 곡물을 올린 뒤 정성스레 연잎을 접자 그럴듯한 모습의 연잎밥이 만들어졌다. 이 밥을 찜통에 고이고이 포개어 넣은 후, 연입밥이 완성되기까지 20여 분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혜아 스님은 임직원들에게 사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찰에서는 고기를 먹을 수 없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스님에게 병이 들었을 때, 수명이 다해 죽은 동물의 고기는 먹을 수 있다는 다섯 가지 깨끗한 고기’인 오종정육(五種淨肉)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또한 임직원들은 연근차를 마시며 담화를 이어갔다. 20분의 시간이 지나자 은은한 연잎의 향이 체험장을 메웠고, 점심식사가 진행됐다. 식사를 마친 임직원들은 잠시 휴식을 가진 뒤 봉선사 휴월당에서 다시 모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필라테스와 명상, 다도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은 평상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국립수목원 자락을 천천히 걸으며 삼림욕과 명상에 빠져들었다.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5월부터 6월까지 봉선사 명상체험을 다섯 차례 진행했으며, 총 176여 명의 임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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