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프로젝트] SH어반스쿨 2기, 도전의 마침표를 찍다! 













‘청춘’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열정 가득한 ‘도전’이 아닐까 싶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함께 청춘들에게 올바른 주거권을 인식시켜 주기 위한 하나의 프로젝트로 「SH어반스쿨」을 진행해왔다.  


올해 진행된 SH어반스쿨 2기는 코로나19 시국에서도 90일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지금부터 SH어반스쿨 2기의 활동 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보자!


▲SH어반스쿨 2기 입학식(오프라인)과 졸업식(온라인) 전경

(사진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권 인식 제고를 위한 청춘들의 뜨거운 ‘도전’

지난 5월 26일 지속 가능한 도시학교 SH어반스쿨 2기의 입학식이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되었다. SH어반스쿨(Sustainable Habitat-Urban School)은 지속가능한 주거와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어갈 미래 리더를 위한 *주거권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거권이란,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적절한 주거지 및 정주환경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


SH어반스쿨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공동 개최했다. 실제로 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대학생들이 국내 사례 답사와 국제교류 등을 통해 주거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글로벌 인식을 향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8월 1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더불어 우리은행도 SH어반스쿨 성공을 위해 웰컴키트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현장 답사에 필요한 여행경비를 지원했다.


이번 SH어반스쿨 2기에는 도시, 건축 관련 전공을 포함한 서울시 거주 대학생 24명이 입학했다.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오프라인 상으로 진행되었다. 설렘 가득한 얼굴로 입학식에 참석한 24명의 대학생들은 웰컴키트와 어반스쿨 프로그램 안내지를 전달받으며 도전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SH어반스쿨 2기 입학식 참석자가 배부된 프로그램 안내문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


 

SH어반스쿨 2기 입학식에서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대학생들이 어반스쿨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꿈꾸는 미래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최기록 회장은 “사회가 직면한 주거 문제를 대학생들이 직접 마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밟으며 미래의 주거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H어반스쿨 2기 현장답사_유니버설디자인하우스 방문

(사진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


SH어반스쿨 2기, 90일간의 대장정 ‘끝’

이번 SH어반스쿨 2기는 지난 4월부터 참가자를 모집·선발하여 5월 26일 개학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총 10회차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8월 25일 명동 커뮤티니 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SH어반스쿨 2기 졸업식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각 팀의 팀장 1명씩만 참석하고, 팀원들은 온라인 상으로 참석했다.


SH어반스쿨 2기에서 진행된 주거권 인식향상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 8회, 현장답사 2회, 포럼 3회로 구성되었다. 이론교육의 경우, SH공사 빈집Bank처장·공간복지전략 실장을 비롯하여 학계를 대표하는 교수, 인권·주거권법 관련 변호사, 현장단체 활동가, 기업 주거복지 담당자 등 주거권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현장답사의 경우, SH어반스쿨 참가자들이 서울시에 위치한 사회주택과 백사마을을 방문하여 현장관계자와 직접 교류하며 주거권을 더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주거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참여자들의 능동적인 활동을 위해 팀프로젝트 ‘솔루션 포럼’이 진행됐다.


솔루션 포럼에 참여한 총 4팀(DOSI, 숨통, 노나살자, 주거니받거니,)은 아동·노인·이주민·장애인에 대한 이슈를 각각 발굴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솔루션까지 제안했다. 해당 포럼에서 매 회차마다 발표를 진행한 팀은 멘토로 참석한 주거권 관련 전문가 3인으로부터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1차 주거권 솔루션 포럼 DOSI팀 발표 모습  

(사진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


실제로 1차 주거권 솔루션 포럼에서 SH어반스쿨 2기의 4팀은 각기 다른 시각으로 ‘주거권’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DOSI 팀은 ‘주거권은 거주 이전의 자유권이자 사회, 평등권’이라는 시각으로 이주민의 주거권이 정책적(고용허가제), 공간적(무허가 불량주택), 사회적(내국인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배제되어 매우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이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주거권을 누리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숨통 팀은 아동의 주거빈곤으로 인해 부정적 경험과 발달이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아동을 위한 주거개선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거개선이 필요한 대상으로 다자녀 과밀 주거 가구 아동과 비주택 가구 아동, 보호종료 아동을 제시했다.


노나살자 팀은 ‘노인 주거권 실태 및 문제 정의’라는 주제로, 주거취약계층으로 노인을 꼽으며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소득이 낮은 저소득 노인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주거니받거니 팀은 장애인 주거권 개선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장애인 주거권의 필요성과 주거유형, 주거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 팀은 직접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농성현장을 찾아 진행한 장애인의 탈시설화 정책에 대해 인터뷰를 함께 보여주었다.  

 

3회의 포럼에 걸쳐 종합적으로 SH어반스쿨 2기 팀별 활동내용을 평가한 결과, 주거니받거니 팀(김정하, 박예지, 이선재, 이지연, 이찬용, 홍예빈)이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됐다. 주거니받거니 이찬용 팀장은 “활동 후반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참가자들끼리 얼굴을 마주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팀별로 정말 열심히 활동했다. 솔루션 포럼을 거듭할수록 모두의 생각이 한 뼘씩 자라는 게 느껴져서 함께 뿌듯함을 공유했던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기존 계획대로 참가자 간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매회차마다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2기 참가자 덕분에 ‘SH어반스쿨’의 내실을 다질 수 있었다”며, “이번 기수의 눈부신 성과를 자양분 삼아 향후 ‘SH어반스쿨’에 참여할 미래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올해 하반기 SH어반스쿨 참가자 대상을 청소년부(고등학생)로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SH어반스쿨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자라나는 세대들이 주거권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본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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