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입하는 방법은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하는 매매부터 경매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청약시스템을 이용하면 새 아파트에, 시장가보다 낮은 분양가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 특히 청약통장의 가점이 낮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라면 특별공급을 이용해 청약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서울 하늘 아래 청약 당첨이라는 바늘구멍에 도전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정보, 청약시스템에 대해 궁금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봤다.
Q.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은 무슨 차이인가요?
A. 신청 자격대상자에 따라 공급방법이 구분된다. 먼저 일반공급은 우선공급, 특별공급에 해당하지 않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납입금 등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일반공급에서는 전용면적에 따라 85㎡이하면 국민주택, 85㎡ 초과면 민영주택으로 나뉜다. 우선공급은 행정구역이 변경되거나 주택건설지역이 변동되면서 집을 먼저 공급받을 필요가 있는 기존 거주자나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급제도이며, 특별공급은 사회적으로 특정한 조건을 갖춘 사람들에게 주택마련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별공급에는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일반공급대상자와 청약 경쟁 없이 진행하는 만큼 타공급방법보다 청약 당첨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Q. 국민주택에서 청약자격 순위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A. 1순위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여 1년이 경과해야 하며 매월 약정 납입일에 월납입금을 12회 이상 납입한 자에 해당한다. 단,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경우에는(서울 전지역에 해당) 청약통장 2년 이상이면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과거 5년 이내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 2순위는 1순위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로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로 한정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
Q. 인터넷청약은 어디서 신청하나요?
A.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분양에 대한 청약은 www.i-sh.co.kr/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은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을 진행하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그 외에도 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공식사이트인 청약홈(https://www.applyhome.co.kr/)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운영하는 청약센터(https://apply.lh.or.kr/)가 있으니 공급주체에 따라 구분하여 청약하면 된다.
Q. 인터넷청약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A.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청약시스템의 메인 페이지에서 현재 진행중인 청약공고를 확인한 후 청약을 원하는 공고의 [청약신청하기]를 선택한다. 다음페이지에서 진행상태에 ‘청약중’ 버튼을 클릭한 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공인인증서와 함께 본인확인을 진행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단지를 찾아 청약하기를 클릭한 후 신청자격 항목 작성을 진행한다.
이후 인적사항 작성 및 청약서약을 확인하여 가점사항을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를 통해 확인한다. 가점사항 작성 시 반드시 해당 공고의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작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신청내역을 확인 후 최종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청약신청이 완료된다. 인터넷청약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매뉴얼은 서울주택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청신호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Q. 청약점수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 국민주택은 투기과열지구와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100% 가점제로 진행되며, 청약과열지역은 75%이다. 민영주택의 경우 가점제와 추첨제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가점제의 경우 무주택기간 32점, 부양가족수 35점, 청약저축기간 17점 등 총 84점 만점으로 산정된다. 만점기준은 무주택기간 15년 이상, 부양가족수 6명 이상, 청약저축 가입기간은 15년 이상이다.
Q. 청약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있나요?
A. 서울주택도시공사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는 알리미서비스를 통해 입주자모집공고, 토지매물, 분양모집공고 등을 등록된 휴대전화에 알림문자(SMS)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주택임대, 주택분양, 토지매물 등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