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넘치지만 그것을 발현하지 못해 고민인 청년들이 많을 것이다. 상상력과 비전을 넓힐 수 있는 공간의 부재와 끝없이 오르는 물가 등 현실적인 제약에 기인한 것이다. 어른들이 그들의 걸음에 동력을 부여해 줄 수는 없을까? SH공사와 함께라면 가능하다. SH공사는 지난 1월 성북구와 서경대와 협업하여 청년들을 위한 전혀 새로운 복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정릉·길음 창업거리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SH공사는 성북구, 서경대와 협업하여 정릉·길음 창업거리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SH의 노력의 일환이다.  세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은 크게 다음과 같다.

첫번째,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도전숙 사업을 시행하여 캠퍼스 타운 일대에 청년들을 위한 ‘청년창업인 지원 주거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SH공사가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의 편안한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관련 시범 사업을 시행할 구상을 하고 있다.

두번째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거리 조성 사업이다. 정릉과 길음 일대에 창업거리를 조성하여 청년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이는 청년 창업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녹아든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청년 주거권 보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SH공사의 노력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동반 성장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자치구·대학·지방공기업이 손을 잡고 청년 창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SH공사는 앞으로도「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청년 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 기관의 협업은 추후 성북구 청년 및 대학생 창업자의 창업지원 공간의 확충과 성북구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제휴 등 공동 관심 사업 추진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청년 창업주들이 경쟁력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