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대표하는 공기업답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공익실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부단히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하반기에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은 기부 전달식을 한 사업위주로 진행되었으며 그 현장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임직원 걸음 모아 아동시설 주거환경개선 지원

SH공사가 임직원 한 걸음당 1원씩 기부하는 ‘함께 걷기 SH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5,000만원 성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였다.

‘함께 걷기 SH캠페인’은 SH공사의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일상에서 걷기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9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 및 가족 416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목표 걸음수인 5,000만보를 넘은 1억1,000만보까지 달성했다.

목표 걸음까지 한 걸음 당 1원을 기부해 조성한 5,00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시설아동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사용되었다. 서울지역 6개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에 공기 정화용 벽면녹화장치를 설치하고, 해당 시설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등에 지원했다.

SH공사-한국해비타트, 노숙인 시설 개선 지원

2022년 12월 1일 SH공사는 ‘노숙인 시설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마치고 전달식을 개최했다.

SH공사와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3년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공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아동복지시설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 소재 노숙인 시설 및 쪽방촌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지난 6월 3개 시설(돈의동주민협의회 협동의집, 따스한채움터, 소중한사람들)을 선정하여 9월~10월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범위는 화장실 신규 설치 및 개보수 공사, 단열 공사, 창호 공사, 에어컨 설치, 장판 벽지 제거 및 시공 등이다. 공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우리은행도 시설보수 및 가구 등을 지원했다. 또한 SH공사는 지난 9월 15일 종로에 위치한 쪽방촌 ‘돈의동주민협의회 협동의집’ 철거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시설에 있는 집기를 치우고 장판과 벽지를 모두 철거하였으며, 이후 시설을 이용할 쪽방촌 주민 간의 원활한 소통을 꾀하기 위한 텃밭 대응 목재 화분을 만들어 선물했다.

겨울나기 김장김치 1005세대에 전달

SH공사는 2022년 12월 5일 홀몸 어르신 등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겨울맞이 김장김치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SH공사가 2011년부터 12년째 지속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본래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각 세대로 전달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완제품을 비대면 배송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올해도 서울 강남구 수서 6단지 등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주택 거주 취약계층 1,005세대에 김장김치 각 10㎏을 비대면 배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