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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바퀴]
놀라움으로 가득한 서울의 녹색 쉼터 잠실
조선시대 뽕나무 마을에서 오늘날 대한민국 상업중심으로 탈변한 잠실!
잠실(蠶室)의 유래
잠실의 본뜻은 누에를 사육하는 곳이다. 원래 한강의 범람원으로 발달하였던 부리도(浮里島)였으나, 조선시대 궁중에서 양잠을 장려하여 이곳에 뽕밭을 조성하고 잠실을 두었다. 한강에 홍수가 발생할 때마다 유로를 변경하면서 자연제방이 침식되고 유로가 변경되면서 커다란 하중도(河中島)가 생긴 것이 곧 잠실도이다. 당시 남쪽으로 흐르던 한강이 흐름을 바꾸면서 만들어진 호수가 석촌 호수이다.
1971년 송파강을 메워서 2.5㎢의 육지를 만들었고, 1973년 주변 터와 합친 11.2㎢에 잠실아파트와 잠실종합운동장을 만드는 잠실지구 종합 개발계획 사업이 추진되었는데 지금의 잠실은 당시의 한강 공유수면 매립 사업으로 형성된 것이다. 지금은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등 대형시설이 많고,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을 치른 모든 경기장 시설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어 서울에서는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서울책보고
전국 최초의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는 서울시가 청계천의 25개 헌책방들을 모아 2019년 3월 27일 개관하였다. 오래된 책은 낡고 헌 책이 아니라 시대정신과 사람의 체온을 품은 유기체이다. 서울책보고는 그저 헌 책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의 재능과 지식을 나누고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래된 책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는 복합 문화 공간 서울책보고, 이곳에 오면 오래된 책이 보물이 된다.
코로나19로 휴관시간이 길어지자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2020년 12월 10일 서울책보고 온라인헌책방을 열었다. 이제는 서울책보고의 휴관 여부와 상관없이 원하는 책을 주문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헌책은 도서상태 검수와 더불어 도서 소독기로 깨끗이 소독을 한 후 발송되니 안심할 수 있다.
▲출처:서울시(이봉덕시민기자-몽촌토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서울에서 인기있는 아쿠아리움이다. 전 세계 5대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13개의 테마존에서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650종 55,000마리 바다 친구들을 위하여 자연과 동일한 서식환경을 만들어 365일 청정지역 바닷물을 그대로 구현한다. 강에서 연안으로, 연안에서 바다로 생태계의 흐름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국내 최다 14종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해양생물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이용시간은 월~목 10:00~20:00, 금~일, 공휴일 10:00~22:00이다. 이용요금은 만 13세 이상 33,000원, 36개월 이상~만 12세 29,0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이다.
몽촌토성
올림픽공원 내 자리잡고 있는 몽(夢)촌토성은 백제 초기의 토성으로 전체 둘레는 약 2.7㎞에 달한다. 몽촌토성에서의 ‘몽촌’은 토성 안에 있던 마을 이름인 ‘곰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곰은 꿈이라는 뜻의 옛말로 ‘곰말’은 꿈마을이라는 뜻이다. 이 이름이 한자식 표기인 몽촌으로 바뀐 것이다. 토성은 약 2.4㎞의 산책로가 함께 조성되어 있으며 그 내부에는 백제 초기의 움집터와 함께 토성 발굴과정 당시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몽촌역사관이 있다. 몽촌역사관은 몽촌토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움집터를 본뜬 백제 수혈지는 옛 주거 형태를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에도 유용하다.
▲출처:서울시청사이트(몽촌토성)
송리단길
에너지 넘치는 대학생부터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회사원, 잠실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까지 모두가 반한 ‘송리단길’! 석촌호수 동호 주변에 지난 2년간 젊은 세대들이 열광하는 트렌디한 음식점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브런치부터 든든하게 배 채워 줄 밥집, 달콤한 디저트로 가득한 카페, 술 한잔 걸치기 좋은 안주 맛집까지 숨어있는 맛집들을 찾아볼 수 있다.
06336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621
(대표전화 : 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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