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2023년도 예산안 공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투명하고 건전한 공사 경영을 위해 2023년도 예산안을 공개한다.

2023년도 예산안은 총 4조 1,163억 원으로 자산취득 1조 963억 원, 부채상황 9,342억 원, 택지매출원가 5,554억 원, 대행사업비 5,197억 원 등이다.

사업 목표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서울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1조 3,045억 원을 사용한다. 서울형 주거복지 추진체계 구축, 공공주택 공급 혁신 및 정보제공, 주택관리 및 입주민 서비스 체계화, 공공주택 시설관리 체계화를 실시한다.

집 걱정 없는 행복한 도시생활, 고품격 도시 조성 선도를 위해 1조 720억 원을 사용한다. 균형발전을 위한 도심 전략거점사업 강화, 지역 자산관리 체계화 및 자산 가치 향상, 선제적 정책사업 발굴 및 참여 확대, 공공주도 재정비사업 선도적 실행할 방침이다.

고품질 백년주택 건설 선도를 위해 5,041억 원을 사용한다. 서울형 건축비 기준 마련 등 주택품질 혁신, 건설 프로세스 혁신, 노후 임대단지 재정비 사업 고층·고밀화, 직접시공제 등 건설문화 선진화 선도를 시행한다.

시민 중심의 투명한 경영, ESG 열린 경영 실천을 위해 171억 원을 사용한다. ESG경영 실천을 위한 기반 구축, 투명경영 및 청렴문화 확립, 안전경영 체계 구축, 시민 만족도 제고를 실시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주거특성 7년 추적조사 데이터 공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서울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실태를 7년간 추적 조사하고, 데이터를 전면 공개한다.

▲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누리집

SH공사는 2016년부터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실태 변화 및 주거복지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를 추진해왔다. 해당 데이터를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 누리집(http://shpanel.kr/)을 통해 전면 개방한다.

서울시민이 공공임대주택의 전반적인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한 데이터 공개를 넘어 응답결과에 대한 인포그래픽 등을 제공한다.

▲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패널조사 인포그래픽

패널조사 결과 공공임대주택 거주에 대한 만족도는 87.7%이며, 입주 후 좋은점으로는 ‘안정된 주거생활’을 1순위로 꼽았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필요한 서비스로는 생계비 지원, 의료비 지원, 주택관련 서비스 등이 있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데이터 개방을 통해 공공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누구나 알게 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발굴하고 효과를 검증해 서울시민의 주거복지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