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분리배출하지 않고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서울시에서는 강남구, 노원구, 마포구, 양천구 4개의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하여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 처리하고, 소각열을 회수하여 자원화하고 있다.
이중 노원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소각열을 회수하여 자원화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인근의 중랑천환경센터, 노원에코센터를 방문하여 환경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보고자 한다.
이중 노원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소각열을 회수하여 자원화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인근의 중랑천환경센터, 노원에코센터를 방문하여 환경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보고자 한다.
쓰레기를 소각하고 자원화하는 노원자원회수시설
▲ 노원자원회수시설
노원자원회수시설은 쓰레기를 무해하게 감량하고, 수도권 매립지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1997년부터 운영되어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동대문구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있다.
소각 과정에서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거치며, 이를 통해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여 배출한다. 또한 악취나 소음 등의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
노원자원회수시설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폐기물 소각 과정의 견학을 제공한다. 단순히 쓰레기를 태우는 것이 아닌, 위생적으로 소각처리하고 소각열을 자원화 하는 과정을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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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자원회수시설 환경학습관
노원자원회수시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환경학습관이 보인다. 이곳에서 쓰레기 처리의 역사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생활 속 환경보호 등을 만날 수 있다. 집안 곳곳 생활쓰레기 찾기, 크레인 조정 등 직접 체험하며 누구나 재미있게 환경을 배울 수 있다.
환경학습관은 견학을 신청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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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자원회수시설 폐기물반입장
견학을 신청하면 쓰레기가 처리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폐기물반입장으로 향했다.
폐기물반입장에 들어서자 쓰레기차와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게이트가 보였다. 1~11번 게이트가 있으며, 현재는 1~8번 게이트만 사용된다고 한다. 본 과정에서 분리배출이 가능한 쓰레기가 소각되지 않도록 종량제 봉투의 약 10%는 주민감시원이 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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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자원회수시설 폐기물크레인 조종실
다음으로 폐기물크레인 조종실로 향했다. 수거된 다량의 쓰레기와 크레인이 보였다. 크레인은 쓰레기를 소각로 투입구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쓰레기 투입횟수, 투입량, 시간 등이 계량기기에 의해 자동으로 기록된다.
▲ 노원자원회수시설 소각 과정
크레인을 통해 투입된 쓰레기는 쓰레기 급진장치에 의해 화격자로 이송된다. 건조, 연소, 후연소의 과정을 거쳐 위와 같이 재로 배출된다. 이 때 생성된 고온의 연소가스를 이용해 폐열보일러에서 증기를 만들어 열병합발전시설을 통해 주변아파트단지 등에 공급하고 있다.
▲ 노원자원회수시설 주변영향지역
서울시와 노원구청은 노원자원회수시설 반경 300m에 위치한 주변영향지역 6,190세대의 관리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영구임대주택인 상계마들도 포함된다.
▲ 노원자원회수시설 연소가스처리설비 설명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된 연소가스 중 염화수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분진, 다이옥신 및 중금속들의 유해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전기집진기, 습식세정탑, 백 필터, SCR촉매탑의 과정을 거친다.
이후 연소가스는 굴뚝으로 배출되며 자동측정장치를 통해 먼지, 황산화물 등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이는 환경관리공단에 전송되는 것은 물론, 전광판을 통해 주민에게 공개된다.
▲ 노원자원회수시설 모형
노원자원회수시설 견학을 통해 쓰레기를 소각하고 자원화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노원자원회수시설 견학은 매주 월~금요일 일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운영한다(단, 공휴일 제외). 견학을 위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하천환경교육, 중랑천환경센터에서
노원자원회수시설에서 노원 만남의광장(중랑천 산책로)을 따라 걷다 보면 중랑천환경센터에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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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천환경센터
중랑천환경센터는 서울 유일의 하천 환경 센터로 하천환경교육, 봉사활동, 문화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물 자원과 하천의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성인 등 대상별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물의 날, 수달의 날 등을 맞아 지역 협력 환경 행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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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천환경센터 내부
중랑천환경센터는 매주 화~토요일 10:00~17:00 운영한다(단, 공휴일 제외).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천환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석연료 없이 운영되는 탄소제로하우스 노원에코센터
▲노원에코센터
노원에코센터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건물을 운영하는 탄소제로하우스다. 본 센터는 자원 순환, 에너지 절약, 에너지 생산을 결합하여 지어졌다.
이곳에서 재생가능에너지인 태양광으로 25KW, 지열로 8RT를 자체 생산한다. 생산한 전기는 에코센터 기본전력으로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한국전력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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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에코센터 내부
노원에코센터에는 환경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체험물, 신재생에너지 설비, 야외체험학습장 등이다. 노원에코센터의 에너지 절약 및 생산 방법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원에코센터는 매주 화~토요일 10:00~17:00 운영한다(단, 공휴일 제외).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신청하고 싶다면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지금까지 노원자원회수시설에서 쓰레기를 소각하고 자원화하는 과정을 알아보고, 중랑천환경센터 및 노원에코센터를 견학해 보았다. 환경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면 노원구 동네 한바퀴를 둘러보자.
06336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621
(대표전화 : 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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