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 주민참여공연 단체사진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지난 12월 2일, 문화예술축제 ‘2023년 서울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주민참여공연은 ‘함께 모인 우리,’ ‘함께 만든 사랑’, ‘함께 누릴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남녀노소 개인 또는 팀이 노래, 춤, 연주 등으로 본인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관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김헌동 SH공사 사장, 김태수 서울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과 공사 임직원 100여명, 시민 심사위원 5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자리했다.
2023년 서울 주민참여공연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21일간 공연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총 63팀이 접수했다.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12월 2일 SH공사 본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경연을 펼쳤다.
개회사
행사는 김헌동 SH공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선 무대, 퀴즈 추첨 이벤트, 가수 테이의 축하 공연, 럭키드로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헌동 사장은 “우리 공사의 주인은 주민 여러분들이다. 오늘 주민들을 모시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돼서 반갑다.”라며 “우리 SH공사는 앞으로도 집 걱정 없는 천만 시민의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 오늘 마련된 이 축제의 장에서 여러분의 숨겨뒀던 재주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좌: 사물놀이 분야 '은빛울림' / 우: 피아노 3중주 분야 '라온트리오'
(사진: 서울홈즈 강은혜 기자)
좌: 노래, 해금, 피아노 분야 '다붓' / 우: 춤 분야 '사파리'
(사진: 서울홈즈 강은혜 기자)
주민참여공연 무대에 자리한 10팀은 사물놀이 분야의 '은빛울림', 춤 분야의 'POPSTAR', 노래 분야의 '엄마와 딸', 바이올린 연주 분야의 '샤이닌홈', 피아노 3중주 분야의 '라온트리오', 노래, 해금, 피아노 분야의 '다붓', 벨리댄스 분야의 '티아라', 노래 분야의 '이다연', 오카리나 연주 분야의 '숲 오카리나 앙상블', 춤 분야의 '사파리'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치열한 경연 끝에 7명의 청소년 댄서들이 모인 팀 ‘사파리’가 대상(3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200만 원)은 창작국악그룹 ‘다붓’에, 우수상(100만 원)은 어린이 바이올린 예술단 ‘샤이닌홈’에 돌아갔다.
장려상, 인기상, 아차상 수상
장려상 2팀은 ‘숲 오카리나 앙상블’과 ‘라온트리오’, 인기상 2팀은 ‘은빛울림’과 ‘엄마와 딸’, 아차상 3팀은 ‘티아라’, ‘이다연’, ‘PopStar’ 등이 선정돼 본선 진출 10팀 모두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좌: 가수 테이의 축하공연 / 우: 경품 이벤트
(사진: 서울홈즈 강은혜 기자)
아울러 가수 테이의 축하공연과 냉장고, TV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입주민들의 열정적인 경연무대와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누구나 즐기는 축제 주민참여공연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주민참여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