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공임대주택 중 지금 살고 있는 행복주택을 신청한 이유가 있다면?
제가 살고 있는 행복주택은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공덕 크로시티’입니다. 공덕 크로시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직주근접’입니다. 본가에서 통근할 때는 약 1시간 정도 걸렸는데, 공덕 크로시티는 근무지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낮은 임대료’입니다. 공덕동의 신축 아파트를 이렇게 낮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니! 신청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Q.행복주택 입주 과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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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신청 후 서류심사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카페, 블로그 등에서 찾아보았고,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 당첨이 된 후 사전점검을 갔는데 깨끗한 내·외부를 보고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전점검하실 때 줄자는 꼭 가져가세요! 실측을 해야 필요한 가구들을 사이즈에 맞게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 후로 보증금 대출, 가구 준비, 인테리어 구상 등을 거쳐 입주 완료했습니다.
Q. 대건 님이 살고 있는 행복주택을 소개해주세요!
제가 당첨된 집은 18형 신축 원룸형 아파트입니다. 약 5.4평이고, 발코니 면적 1.5평을 포함하면 7평 정도입니다. 옵션으로는 에어컨, 냉장고, 붙박이장이 있었고, 세탁기는 구매해서 들어갔습니다.
주택에 발코니가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천장에 환기 시스템, 수납공간이 많은 것도 좋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혼자 살기에는 너무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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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색이 그린과 화이트인데, 집 내부가 그 두 색의 조합으로 되어 있어서 인테리어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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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과 모니터 암을 활용하여 책상을 만들어 줬고, 원래 책상 자리는 제 음악적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단지 주변 환경은 어떤가요?
집에서 3분 거리에 경의선숲길이 있어 산책하거나 러닝을 할 때 너무 좋습니다. 4월 경 벚꽃이 피면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벚꽃이 핀 모습을 보니 정말 예쁘더라고요. 출퇴근할 때 지나가는 곳이기도 해서 통근길이 행복해졌답니다.
또 공덕역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이고, 4개의 노선(5호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 공덕역)이 지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택 부대복리시설을 이야기해보자면, 지하 1층에 코인세탁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침구류 같은 큰 빨래들은 주로 여기서 하는 편입니다.
1층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집 구조와 똑같이 생긴 방으로 미리 예약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을 할 수 있습니다. 단체로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한번 이용해 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