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프로젝트]
SH공사, 골드시티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 사업 ‘골드시티’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다. ‘골드시티’란 인생2막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서울시민을 위해 청정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에 고품질 백년주택과 관광, 휴양, 요양, 의료, 교육시설을 조성해 이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1월 서울시-강원도-삼척시-SH공사-강원개발공사는 ‘골드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관계 기관들은 올해 상반기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고, 하반기 구역지정 요청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H공사는 ‘골드시티’가 강원도 삼척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강원개발공사, 춘천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H공사-강원개발공사, 골드시티 후보지 발굴 등 협력 강화
SH공사와 강원개발공사가 6월 21일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 사업 ‘골드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골드시티’ 후보지 발굴과 개발 추진 등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골드시티’ 후보지(춘천시, 속초시, 동해시, 양양군 등) 발굴,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개발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에 관한 사항, 개발사업 참여 및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인구감소지역 활성화와 서울의 주거 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강원개발공사와 ‘골드시티’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골드시티’를 통해 서울시민과 강원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H공사-춘천시, 골드시티 확대 등 협력 강화
지난 6월 13일, SH공사와 춘천시가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 ‘골드시티’ 확대 등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춘천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춘천역세권 개발, 기업혁신파크 등의 사업과 SH공사의 ‘골드시티’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김헌동 사장은 공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골드시티’ 전국 확대 계획에 대해 소개했으며, 춘천역 인근 출퇴근이 필요한 입주자 등을 위한 유형, 춘천시 외곽의 출퇴근이 필요 없는 은퇴자 등을 위한 유형 등 다양한 ‘골드시티’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춘천시 등과 ‘골드시티’ 확대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민이 원하는 골드시티, 시민 58.5%는 이주 의향 있어
한편 골드시티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SH공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골드시티 정책사업 인식조사를 시행했다.
서울시민 58.5%는 골드시티 이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골드시티 정책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연령대가 높거나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가 충분할수록 골드시티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응답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골드시티 이주의향이 있는 경우 이주시점은 6년~10년 이내 응답비율이 40.2%, 3~5년 이내 30.0% 순으로 분석되었다.
골드시티 이주를 희망하는 이유는 ‘주거비용이 저렴할 것 같아서(40.3%)’, ‘자연 환경 때문에(27.9%)’, ‘자신 혹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20.2%)’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주거비용이 저렴할 것 같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지역은 경기(58.3%), 강원(24.5%), 서울(13.9%), 제주(13.2%)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당지역이 응답자의 연고지와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골드시티 이주 의향이 있는 경우 57.4%는 자가를 희망하였으며, 지불 가능한 주택가격 수준은 5억 원 미만이 84.6%로 나타났다. 전세를 희망하는 비율은 34.6%이며, 91.4%는 3억 원 미만 정도 지불용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월세를 희망하는 비율은 8% 수준으로 보증금은 5,000만 원에서 1억 원 수준, 월임대료는 3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골드시티 이주 시 ‘서울 보유주택을 팔고 가겠다’라는 응답이 32%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자가보유자의 응답은 36.5%로, 40~50대 27.8%에 비해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골드시티 이주 시 현재 보유주택 처분방법은 ‘전세 또는 월세를 주고 가겠다(53.5%)’, ‘팔고 가겠다(32.0%)’, ‘자녀에게 증여(상속)하겠다(13.2%)’ 순으로 나타났다.
골드시티 조성 시 중요한 고려요인은 안전성, 편의성, 성장성, 쾌적성 순으로 나타났으며, 희망하는 서비스는 보건의료 서비스(62.1%)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안전성: 종합병원, 지역거점병원 등 △편의성: 교통접근 등 △성장성: 대학, 기업 등 평생교육, 일자리 등 △쾌적성: 자연경관 우수 등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골드시티 사업을 통해 서울의 주택을 재공급하고, 지방은 인구 유입으로 활성화되는 주거 선순환을 만들어 서울과 지방의 공동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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