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는 지금]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 시민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개최한 “SH 임대주택 입주민 수익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사례 시민공모전”을 마치고 그 다음날인 15일 오후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제안 제도화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스마트 시민기업’ 비전 실현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247건의 공모안 중 공사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선택된 우수작 4개를 선정하였다.
이전과는 달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반영한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제안이 많았던 “SH 임대주택 입주민 수익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사례 시민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반영한 언택트(비대면) 공모안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공모전에서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제안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그 방식은 대부분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우선 4개의 우수작 중에 하나인 ‘내 마음 속 청신호 앱’부터 알아보자. 이 앱은 온라인을 통해 ‘가취관(가벼운 취향 위주의 관계)’을 추구하는 청년 세대의 소통을 주거지 중심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 마음 속 청신호 앱’과 함께 공동우수상을 받은 ‘프로젝트 콘택트’는 기존에 활성화된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입주민 전용 채널을 개설하고, 입주민이 직접 제작한 삶의 이야기들과 각종 정보를 나누며 소통할 것을 제안했다.
그 밖에도 입주민이 직접 꾸민 임대주택 내부 모습을 개인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 소통 활성화와 임대주택 이미지 개선을 제안한 ‘집 꾸미기 챌린지’, 사회적기업과 입주민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제품의 제작 및 판매를 제안한 ‘손수그린 프로젝트’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으로 채택됐다.
공사는 높은 평가를 받은 제안들에 대해 입주민과 부서, 고객만족(CS) 담당 부서 간의 협의를 거쳐 수상작의 제도화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상오 서울주택도시공사 미래전략실장은 “주민 수익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의미 깊은 주제에 많은 시민들께서 좋은 제안들을 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꾸준한 시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 주주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