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시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장기전세주택2(미리 내 집)’의 세 번째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평균 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청약 접수를 마쳤다. 1만 5천 명 이상이 청약한 제3차 ‘미리 내 집’, 그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자.

서울시 장기전세주택2 ‘미리 내 집’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아이를 낳고 살고 싶은 주거 공간을 제공하며, 자녀 출산 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극복 주택 정책, ‘미리 내 집’을 소개한다.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두 번째 버전인 ‘장기전세주택2(SHift2)-미리 내 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다. 

SH공사는 이번 장기전세주택2 메이플 자이 등 395호 입주자 모집에 1만5,091명이 신청해 평균 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공급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59㎡(자녀 유무 무관)는 32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규 공급된 그란츠 리버파크 44㎡(무자녀 가구)는 최고 5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오는 1월 31일 서류 심사 대상자를 발표한 후, 입주 자격·소득·자산·무주택 여부 등을 추가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선정하고, 4월 25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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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이 직접 알려주는 ‘미리 내 집’

청약리허설 1편에서는 ‘미리 내 집’의 서류 심사 대상자가 제출해야 할 서류부터 계약 체결 방법까지, SH공사 직원이 직접 안내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1. ‘미리 내 집’ 서류 심사 대상자 서류제출

‘미리 내 집’ 공고문 파일을 열람한 후, 제출 서류 항목이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서류는 공통서류, 추가서류, 예비신혼부부 서류의 세 가지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다.

먼저, 공통서류인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는 SH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의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추가 서류는 해당 심사 대상자에 한해 제출하면 된다.

예비신혼부부 서류도 알아보자. 신청자와 예비 배우자 각각의 신분증 사본이 필요하며, 세대구성확인서, 공동신청확인서, 위임장 등 세 가지 서류는 SH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공고일 이후에 발급된 서류만 인정되며, 일반 우편, 택배, 방문 접수는 불가능하고 등기우편으로만 제출해야 한다.

2. 소득·자산 소명 서류제출

소득 소명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표를 확인하고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기준 이하인지 살펴봐야 한다. 세대 구성원 모두가 소유한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일반자산을 함께 확인해야 하며, 신청자가 개인사업자, 상시근로자, 일용근로자 중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제출해야 할 서류가 달라지므로 각자의 상황에 맞는 소명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3. 당첨자 발표 후 계약 체결 방법

제3차 장기전세주택2(미리 내 집) 입주자 모집공고 기준 당첨자 조회는 2025년 4월 25일(금) 오후 4시 이후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5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총 3일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진행된다. 계약자가 직접 방문할 경우 필요한 서류는 계약자 본인의 신분증이다.

온라인 전자계약 절차는 다음과 같으며, 온라인 및 방문 계약의 세부 일정은 계약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1) 계약금 입금

2) 입금 확인 후 계약체결 안내 문자 발송

3) 안내에 따라 인터넷 전자계약 진행

4) 모든 절차 완료 후 계약서 다운로드 가능

‘미리 내 집’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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