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울에 삽니다]
서울에서 이번 가을 맛보고 싶은 음식은?
이번 가을에는 삼청동 외곽을 걸으며 산책을 하고,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삼청동 수제비를 먹고 싶습니다!종로가 또 가을 단풍이 너무 영화같고 예쁘거든요 ..!
써니
완연한 가을이 찾아온 서울, 울긋불긋 단풍과 선선한 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이런 아름다운 계절에 서울에서 꼭 맛보고 싶은 음식으로 저는 **"뜨끈하고 진한 국물의 감자탕"**과 **"제철 맞은 싱싱한 전어 구이"**를 꼽고 싶습니다!쌀쌀해지는 가을밤, 서울의 정겨운 골목길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감자탕 한 냄비를 앞에 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상상만 해도 훈훈해집니다. 깊고 얼큰한 국물 한 숟갈에 쌓였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고, 부드러운 살코기를 발라 먹는 재미는 가을의 든든한 선물 같아요.
investmentgoldkey
은행과 단풍이 물들고 곡식이 익어가는 풍성한 가을에는 다 좋지만, 갓 해낸 도토리묵이 참 맛있죠. 시원하게 해서 배추김치랑 같이 먹거나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얼~ 마나 맛있게요!
emeld_
고궁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짧은 가을에여운이 남네요 더운여름에서 스산한가을날씨에는 추억의맛집 부암동 칼국수 집에서 그리움을 새기며 김이모락모락나는 만두국을 먹고싶네요
josua
이번 가을 서울에서 꼭 맛보고 싶은 음식은 지인에게 추천 받은 삼청동 수제비예요.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삼청동 메인 거리에서 골목으로 살짝 들어간 곳에 있는 그 수제비집에서 뜨끈하고 쫄깃한 수제비 한 그릇을 먹고 싶어요. 그 곳의 항아리 수제비와 파전을 함께 먹으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가에 앉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 길을 보면서 먹는 맛이 일품일 것 같습니다. 아~ 글로만 작성하는데도 입맛 돋네요~ @ZZZZZ
최지윤
저희집은 30대 어머니혼자 남매를 키우시면서 두명다 대학교까지 보내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이 부유하지못했고 저역시도 대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도 해야했고 그럼에도 감당할수없어서 중간에 휴학후에 아르바이트를 하게되었습니다 단순한 아르바이트로는 직장인 월급처럼 돈을 벌수없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극장아르바이트를 했어요 하루16시간 극장오픈부터 마감청소까지 하면서 아르바이트하던중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게되었습니다 말도 못하고 쑥맥이던 저에게 저희집이 가난해도 상관없이 저를 좋아해주던 사람이였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일정부분 데이트하면서 썼지만 목표가있기에 일정금액은 저축하면서 데이트를 즐겼어요 가을이기에 약간은 쌀쌀한 날씨에 한번은 샤브샤브집에 같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비싸 풍족하게 주문하지못하고 기본과 고기 약간으로 데이트했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많이 생각납니다 그때 배우자에게 내가 돈많이벌면 고기 팍팍 넣어줄게 약속했었습니다 결혼후 지금은 가을이되면 <샤브샤브>집가서 그약속을 지키네요
뿡이앙꼬
가을 서울에서 꼭 먹고 싶은 건 뜨끈한 전골이에요. 시원한 국물에 다양한 제철 채소와 고기가 어우러져서 몸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 좋아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누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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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음식인 전어회가 가장 먹고 싶어요. 신선한 전어에 초장 한 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죠. 남산이나 한강 근처의 전어축제에 들러 서울의 가을 풍경과 함께 즐기면 그야말로 완벽한 계절의 맛일 것 같아요.
꼬마버스로제타요
이번 가을, 서울의 가을 거리를 걸으며 제철 음식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커요. 한양도성이나 경복궁 주변을 산책하며 가을 단풍을 감상한 뒤, 고소한 전어회와 담백한 굴 요리를 맛보고 싶습니다. 전통 시장이나 한정식집에서 즐기는 갈비찜이나 산낙지 비빔밥은 서울만의 정갈한 한식 문화와 계절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가을 햇살과 단풍, 서울의 고즈넉한 거리 풍경 속에서 제철 음식을 한입 한입 음미하며, 소소하지만 깊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바악바악
요즘 서울 거리를 걷다 보면, 유난히 곰탕집 간판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뽀얀 국물에 고기 몇 점이 포근하게 담겨 있는 그릇을 보면, 그냥 들어가고 싶어져요. 한 숟가락 뜨면 하루의 피로가 다 녹는 기분이랄까요. 그런 단정한 위로가 필요한 계절이잖아요. 🍚 국물 한 모금, 밥 한 입, 김치 한 조각이면 그날 저녁은 충분하죠. 그렇게 따뜻하게 배를 채운 뒤엔 종로 골목의 오래된 찻집에 들러 유자차 한 잔 마시고 싶어요. 창가에 앉아서 낙엽 떨어지는 걸 보고 있으면, 그게 바로 서울의 가을 같거든요. 🍁
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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