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덕후를 찾아서
러닝 동호회
Catch me, if you can
오늘도 우리는 함께 즐겁게 달린다!
글. 한율 사진. Catch me, if you can
최근 러닝은 가장 대중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별한 장비나 장소 없이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짧은 시간 투자만으로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러닝 동호회 ‘Catch me, if you can’은 기록보다 성장, 경쟁보다 동행을 지향하며 구성원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각자의 페이스로 함께 출발선에 서서 달리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는 동호회 회원들.
오늘도 이들은 같은 방향을바 라보며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Q.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차나은 과장 전기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차나은 과장입니다. 현재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러닝을 한 지는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주기적으로 러닝을 이어오다 보니 러닝의 매력을 알게 됐고, 그 즐거움을 동료들과 나누고 싶어 동호회를 만들게 됐습니다.
최유정 과장 미리내집공급부에서 근무하는 최유정 과장입니다. 동호회에서는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동호회 활동을 계기로 러닝을 시작했고, 요즘은 달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Q. ‘Catch me, if you can’은 어떤 동호회 인가요?
차나은 과장 동호회명 ‘Catch me, if you can’은 ‘잡을 테면 잡아봐’라는 뜻으로, 도전적이고 자신감 있는 분위기를 담은 이름입니다. 현재 약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 모임은 매주 화요일에 열립니다.
최유정 과장 양재천을 중심으로 약 5~6km를 달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 1회 정기 러닝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잠시 방학을 두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동호회의 장점이나 특징을 꼽는다면요?
최유정 과장 저희 동호회는 저를 비롯해 아직 러닝이 익숙하지 않은 구성원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동일한 속도로 달리기보다는, 각자의 페이스에 맞게 뛰는 덕분에 실력과 경험에 관계없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차나은 과장 처음 참여하는 직원들도 큰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으며, 러닝이 처음인 분들 또한 심리적 장벽 없이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운영 방식이 돋보이던데요?
차나은 과장 한 달에 한 번씩 ‘이벤트 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함께 붕어빵을 사 먹으러 다녀오는 ‘붕어빵 런’을 진행했고, 인근에 공원이 많은 점을 활용해 여러 공원을 돌아보는 ‘공원 도장 깨기’도 운영했습니다. 또 GPS 기록을 활용해 달린 동선이 강아지 모양처럼 보이도록 코스를 구성하는 등 러닝에 재미 요소를 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러닝 원데이 클래스를 한 차례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동호회 내에 초보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올바른 자세와 주법을 한 번쯤은 정확히 배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동호회 회원뿐 아니라 외부 신청도 받았는데, 예상보다 신청 인원이 많아 선착순으로 마감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최유정 과장 방학 기간에는 다양한 러닝 미션을 제시해 일정 횟수 이상 수행한 회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습니다. 예를 들어 ‘양재천 1회 러닝’, ‘비 오는 날 러닝’과 같은 항목을 채워가는 빙고 게임을 만들어 흥미를 더했는데,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꾸준하게 러닝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Q. 대회 참가 경험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변화를 체감했나요?
차나은 과장 지난 1년 동안 상·하반기 두 차례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10여 명의 회원들이 대부분 10km를 뛰었고, 두 대회 모두 전원이 완주했습니다. 최근에는 20km나 하프코스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회원 각자가 자신의 목표에 맞게 보다 다양한 거리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최유정 과장 제 경우 상반기보다 하반기 대회 기록이 좋아졌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꾸준히 달린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주 1회 규칙적인 러닝만으로도 체력이 눈에 띄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일상에서도 충분히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Q. 내가 생각하는 러닝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차나은 과장 땀을 흘리는 운동이다 보니,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이 리프레시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실내가 아닌야외에서 지형을 밟고 풍경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는 점이 즐겁습니다. 계절의 변화와 바람의 결, 주변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경험은 다른 운동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최유정 과장 러닝의 매력 중 하나는 함께 달릴 때 더욱 크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혼자 운동할 때보다 덜 외롭고,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힘이 됩니다. 혼자라면 중간에 잠시 쉬고 싶어질 때도 있지만, 함께 달리는 사람들이 있으면 쉽게 멈추기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됩니다.
Q. 앞으로 동호회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가길 바라나요?
차나은 과장 동호회 활동을 통해 각자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기록 그 자체가 아니라, 러닝을 통해 스스로 한계를 조금씩 넓혀가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있습니다. 함께 출발선에 서고 완주 후의 환희를 나누며, 달리는 매 순간의 즐거움을 오래도록 이어가고 싶습니다.
최유정 과장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동호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초보자부터 경험이 많은 회원까지, 실력과 관계없이 함께 달릴 수 있는 열린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각자의 속도를 존중하면서도 함께 뛰는 즐거움을 나누는 모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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