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청약생활


혼자여도 괜찮아!

청년 특별공급과 1인 가구 추첨제에 대한 모든 것


정리. 편집실

청년 청약통장 금액부터 1인 가구 추첨제까지,

가장 헷갈리고 놓치기 쉬운 청년·1인 가구 청약의 핵심을,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CASE 01. 

“모아둔 돈이 없는데, ‘청년 특공’ 점수 싸움에서 밀릴까요?”

Q.

독립을 준비 중인 20대 중반 청년입니다. 이제 막 돈을 모으기 시작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짧고 저축 총액도 적은데, 저 같은 사람도 청년 특공으로 당첨될 수 있을까요?


A.

가능합니다. 청년 특공의 30%는 ‘추첨제’로 뽑습니다. 청년 특별 공급은 근로 기간, 본인 저축 횟수, 서울시 거주 기간 등을 따지는 ‘우선공급(70%)’이 먼저 진행되지만, 여기서 떨어진 사람들과 가점이 낮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잔여 물량 30%를 무작위 추첨 합니다. 통장을 만든 지 얼마 안 되었어도 운이 좋다면 충분히 당첨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CASE 02. 

“저는 소득이 없는데 부모님이 집을 가지고 계시면 탈락인가요?”

Q.

취업 준비 중이라 현재 소득이 없는 상태입니다. 부모님 집에 같이 살면서 청년 임대주택을 알아보고 있는데, 부모님이 유주택자이시면 저는 신청 자격조차 없는 건가요?


A.

공고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공공분양이나 행복주택의 ‘청년’유형은 부모님의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자 본인만 무주택이면 자격이 주어집니다. 다만, 청년 매입임대주택 등 일부 임대 유형에서는 ‘부모님의 소득과 자산’을 합산하여 심사하므로, 부모님이 일정 자산 기준을 초과하면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고문의 ‘소득·자산 적용 대상’을 본인 한정인지 가구 전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CASE 03. 

“미혼인데 혼자서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나요?”

Q.

혼자 사는 30대 미혼 직장인입니다. 청약은 무조건 가족이 많아야 유리하다고 해서 아파트 분양은 꿈도 안 꿨는데, 저 같은 1인 가구도 신청할 수 있는 분양 전형이 생겼다면서요?


A.

네, ‘생애 최초 특별공급 1인 가구 추첨제’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생애 최초 특공이 기혼자나 자녀가 있는 가구만 가능했지만, 제도가 개정되면서 미혼 1인 가구도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한해 생애 최초 특공 신청이 가능합니다. 공급 물량 중 일부를 추첨으로 배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1인 가구라면 도전해 보세요. 단, ‘생애 최초’인 만큼 주택을 평생 소유한 적이 없어야 합니다.

CASE 04. 

“1인 가구 추첨제는 청약통장 금액을 안 보나요?”

Q.

1인 가구 추첨제는 말 그대로 ‘추첨’이니까 청약통장에 돈이 얼마나 들어있든, 몇 번 넣었든 상관없이 무조건 추첨 운인가요? 통장만 만들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추첨은 맞지만, ‘기본 자격 조건’은 채워야 합니다. 생애 최초 1인 가구 추첨제에 참여하려면 청약통장 가입 기간(예: 12개월 또는 24개월 이상), 납입 횟수, 그리고 선납금을 포함한 지역별 예치금 기준(공공분양은 대개 저축 총액이나 인정 회차 요구)을 먼저 충족 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들끼리 추첨을 돌리는 것이므로 평소에 통장을 꾸준히 관리해 두는 것은 필수입니다.

CASE 05. 

“청년 특공 가점을 계산할 때 ‘근로 기간’은 아르바이트도 인정되나요?”

Q.

공공분양 청년 특별공급 우선공급 점수표를 보니 ‘소득세 납부 근로 기간’ 항목이 있더라고요. 대학 시절에 2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세금을 뗐던 적이 있습니다. 그럼 제 근로 기간을 총 5년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


A.

네, 소득세(근로소득세 또는 사업소득세)를 납부한 이력이 증빙 된다면 합산 가점 처리가 가능합니다. 연속된 기간이 아니더라도 평생 총 납입 개월 수를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발급받았을 때 해당 연도에 소득 신고 및 납부 기록이 있다면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기간도 근로 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CASE 06. 

“독립 자금이 부족한 청년을 위한 SH만의 특별한 대출 연계가 있나요?”

Q.

운 좋게 SH 청년 임대주택에 당첨되었는데, 보증금이 수천만 원 이라 당장 마련하기가 막막합니다. 고금리 시대에 청년들의 보증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SH 만의 금융 지원 제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SH의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나 국가 정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H는 청년 입주자들을 위해 보증금의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의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같은 저금리(연 1~2%대) 정부 상품을 최우선으로 연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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