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큐레이션
당신의 완벽한 수면에
대처하는 방법
글. 편집실
예로부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단순한 휴식처럼 여겨지는 수면은 실제로 신체 회복과 정신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따라서 양질의 수면은 보다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한다.
l 잠, 하루의 피로를 푸는 ‘보약’
수많은 전문가가 잠을 ‘보약’이라 부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수면은 신체 회복, 에너지 보존, 호르몬 분비, 기억 n저장 등 인체의 핵심 기능에 깊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수면은 얕은 잠에서 깊은 잠, 렘(REM)수면까지 총 다섯 단계로 구성되며, 이 과정을 한밤중 3~4회 반복한다. 특히 깊은 수면 단계에서는 뇌를 포함한 전신 장기가 회복 작용을 활발히 수행하고, 체내 유해 물질과 손상세포를 제거·복구한다. 이때 분비되는 호르몬도 수면의 중요성을 뒷받침한다.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 활발히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활성산소 제거와 해독 작용, 면역 기능 강화에 기여하고, 성장 호르몬은 신진대사 회복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수면은 기억 정리에도 핵심 역할을 한다. 렘수면 동안 뇌는 하루 동안 습득한 정보를 선별하고 장기 기억으로 전환해 학습 효율과 집중력을 높인다.
l 한국인 평균 수면 시간, 7시간에도 못 미친다?
대한수면연구학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인의 수면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8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18%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인의 경우 최소 7시간 이상은 잠을 자야 하는데,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수면 부족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위험이 3배 정도 높아지고, 비만과 당뇨병 발병 가능성도 증가한다. 또한 주의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를 유발할 수 있으며, 불안 장애나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등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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